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헨리 8세 (문단 편집) === <[[튜더스]]> === [[파일:/pds/200707/08/05/c0014405_09074281.jpg]] 배우는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원래 초상화보다도 잘생겼으나 행실은 매우 나쁘다.]][* 실제 헨리 8세도 행실이 매우 나빠서 결코 좋은 왕이 아니었다.] '''본 작의 주인공'''이다 보니 당연히 비중이 크다. <[[튜더스]]> 초반 시즌에서의 헨리 8세는 젊고 패기 넘치며 잘생긴 왕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끔씩 굴욕적인 장면이 보인다. 나도 할 수 있다며 홧김에 말을 타고 제방을 뛰어넘으려다 진흙속에 거꾸로 빠져 질식사할 뻔했으며[* 이때 신하들은 머리가 진흙속에 박혀 다리를 버둥거리는 헨리 8세를 보고 재미있다고 깔깔 웃다가~~막장 왕에 막장 신하~~ 뒤늦게야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알고 사색이 되어 뛰어간다.], 마상 창시합 중에는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서 머리를 잘못 맞아 사고사할 위험에 처하는 등, 가끔씩 유치하고 경솔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은근히 소심하며 하찮은 일로 화를 잘 내는 신경질쟁이라서 보는 내내 그의 행각에 휘둘리는(ex: [[토머스 크롬웰]]이라든가, [[메리 1세|메리 공주]]라든가.) 주변인들을 보면 가엾을 지경이다. [[앤 불린]]을 처형했을 때 후련해진 듯이 웃던 모습은 정말 그간 사랑하기는 한 건지 비정하게 느껴지는 모습. 곧바로 [[제인 시모어]]와 혼인하면서 제인의 사려깊은 행동을 통해 가족이 생기지만 그에게 인간성을 준 제인은 얼마 안가 사망한다. 어찌보면 '''[[아라곤의 캐서린|캐서린]]을 버리고 앤을 죽인 징벌'''과도 같은 느낌. 하지만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앤이 죽고 나서는 다른 이의 아이 취급하던 [[엘리자베스 1세|엘리자베스]]와 외면하고 있던 메리[* 프랜시스 브라이언을 보내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고 캐서린과 자신의 결혼이 무효라는 것을 인정하라는 서류에 겨우겨우 서명했기 때문에 누그러진 점도 있었다.]에게도 애정을 쏟는다. 하지만 시시때때로 변하는 [[외교]]관계 때문에 메리가 약혼을 번복하는 사태가 이어지는 등 좋은 아버지라고 하기엔 뭐하다.[* 실제로 메리에게는 전혀 좋은 아버지가 아니였다. [[아라곤의 캐서린]]과 이혼한 후에는 메리를 딸 대우도 안 해줬으며 결정적으로 혼사도 나몰라라 해서 혼기도 놓치게 만들어 버렸다.] 딸 엘리자베스가 총명함을 드러낼 때는 딸에게 다정히 대해주면서도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을 짓고는 했는데, 마지막 화에서 엘리자베스를 볼 때마다 [[앤 불린]]을 떠올리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또한 앤을 처형했던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떠올랐기에 어느정도 엘리자베스를 냉대했다는 것도 밝혀진다.[* 실제로도 헨리 8세는 엘리자베스에게도 메리에게 하는 것처럼 공주 작위와 계승권을 박탈하고 궁전에서 쫓아내며 죽을때까지 엘리자베스를 보지 않을 정도로 박대했다.] [[에드워드 6세|에드워드]]에 대해서는 그토록 원하던 아들이었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게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지극정성을 다하지만 때로는 그런 모습이 과해보일 지경이다.[* 이 과보호가 도리어 에드워드 6세의 면역력을 떨어뜨렸다는 주장도 있다.] 에드워드가 열병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엔 스코틀랜드에서 달려와 밤새 병상을 지키기도 했다. 항상 안하무인이고 거침이 없던 그였지만 결국에는 나이가 들고, 마지막에는 병이 들어 무력하기 짝이 없는 왕으로 전락한다. 그런 그의 눈앞에 캐서린, 앤, 제인이 환각인지 유령인지 알 수 없는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어찌보면 '''가장 헨리를 사랑했을 아내들은 헨리에게 차가운 비난을 가한다.''' 캐서린은 자신이야말로 헨리의 진정한 아내였으며 그가 자신을 내친 뒤 딸 메리도 냉대하여 시집을 못 가게 한 것을 질타한다. 앤은 자신이 결백했음을 헨리는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캐서린 하워드]]의 처형에 대해 말하며 냉소를 짓는다. 그에게 가장 순종적이었으며 그의 오랜 소망을 이뤄준 유일한 아내였던 제인마저 헨리의 잘못으로 자신의 아들인 에드워드가 일찍 죽을 것이라고 원망하며 사라져, 헨리를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든다. 마지막 시즌에서 늙고 병들어 죽음을 눈앞에 둔 헨리는 가장 절친했던 친구이자 한때 매형이기도 했던 [[찰스 브랜던]]([[헨리 카빌]])과 오랜 세월 동안의 냉랭함을 풀고 간신히 화해한다. 그러나 그때 브랜던은 중병을 앓고 있었기에 헨리와 화해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병사하고, 이로써 유일하게 남은 친우마저 잃게 된 헨리는 크게 상심하며 친우의 장례를 챙겨준다. [[토머스 크롬웰]], [[토머스 모어]] 등 자신을 생각하던 신료들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버린 대가인지, 그는 결국 홀로 남아 쓸쓸한 말로를 맞는다. 엔딩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며 마지막 아내인 캐서린 파, 그리고 메리를 비롯한 자녀들을 다른 궁으로 보낸 뒤, 이 문서 맨 위의 초상화[* 얼굴은 배우 조너선 마이어스의 얼굴이다. 따라서 원본보다는 훨씬 슬림하게 그려졌다.][* 이보다 앞서 그렸던 초상화가 있는데, 자신을 단순히 쇠약해진 노인의 모습으로만 묘사한 것에 못마땅해 하면서 다시 그리도록 명했던 것이다. 실제 역사대로, 초상화를 그린 화가는 한스 홀바인으로 설정되었다.]를 헨리가 지켜본다. 이후 뒤돌아가면서 초상화를 배경으로 헨리 8세의 죽음과 그의 후계자들인 [[에드워드 6세]], [[메리 1세]], [[엘리자베스 1세]]의 간략한 후일담이 자막으로 나오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